일단 캐주얼의 범주를 확실히 본인이 잡아주는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캐주얼 하면 제 머리속에 떠오르는게 워크웨어/아메카지 인데요.
일반적인 워크웨어라 함은 사무복이나 필드 혹은 현장에서 일을 할 때 활동성과 실용성을 강조하는 하나의 장르를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폴로에서 많이 나오는 가슴에 투 포켓이 있는 셔츠라던가, 청바지 중에서 레귤러 핏과 같은 것들이죠. 그리고 부츠, 카고 팬츠 등등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근데 아메카지는 아메리카+캐쥬얼의 합성어이다보니 역시나 아메리카 캐쥬얼로 워크웨어와 같은 류의 장르이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활동성, 실용성등을 조금 줄이고, 조금 더 디자인에 무게를 둔 장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애매한 것이 아메카지나 워크웨어를 추구하시는 분들이 보통 바지는 레귤러하게 입으시면서 상의를 깔끔하게 매칭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옷을 구매하다보면 조금씩 미니멀하게 가기도 합니다.
현재의 미니멀이 추구하는 세미한 핏감과 깔끔한 아메카지의 느낌이 조금씩 섞이게 되는거죠.
전 그래서 미니멀도 아니고, 스트릿도 아니고, 난 캐주얼이다! 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작정하고 랄뽕 맞으시길 추천합니다.
이유인즉, 랄뽕만큼 많은 스펙트럼의 캐주얼 의류를 뽑아내는 브랜드가 흔하지 않으며, 한 브랜드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의류를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것이 랄뽕이란 단어가 생긴 이유 중의 하나이기도 한데, 폴로 혹은 브룩스브라더스에서 가볍게 셔츠+팬츠 조합으로만 시작하셔도 충분히 캐주얼의 끝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시작하다보면 계절감에 맞춰서 여름엔 가볍게 린넨 코디 혹은 PK 넣입 코디도 해보실 수 있고, FW 시작하면 캐주얼의 꽃이라고도 할 수 있는 자가드 패턴 베스트or니트, 헤링본 자켓, 왁시드 패딩 등등 많은 잇템들을 시도해볼 수 있거든요.
추가적으로 궁금한 것 있으시면 언제든 답변 드리겠습니다!
일단 캐주얼의 범주를 확실히 본인이 잡아주는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캐주얼 하면 제 머리속에 떠오르는게 워크웨어/아메카지 인데요.
일반적인 워크웨어라 함은 사무복이나 필드 혹은 현장에서 일을 할 때 활동성과 실용성을 강조하는 하나의 장르를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폴로에서 많이 나오는 가슴에 투 포켓이 있는 셔츠라던가, 청바지 중에서 레귤러 핏과 같은 것들이죠. 그리고 부츠, 카고 팬츠 등등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근데 아메카지는 아메리카+캐쥬얼의 합성어이다보니 역시나 아메리카 캐쥬얼로 워크웨어와 같은 류의 장르이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활동성, 실용성등을 조금 줄이고, 조금 더 디자인에 무게를 둔 장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애매한 것이 아메카지나 워크웨어를 추구하시는 분들이 보통 바지는 레귤러하게 입으시면서 상의를 깔끔하게 매칭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옷을 구매하다보면 조금씩 미니멀하게 가기도 합니다.
현재의 미니멀이 추구하는 세미한 핏감과 깔끔한 아메카지의 느낌이 조금씩 섞이게 되는거죠.
전 그래서 미니멀도 아니고, 스트릿도 아니고, 난 캐주얼이다! 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작정하고 랄뽕 맞으시길 추천합니다.
이유인즉, 랄뽕만큼 많은 스펙트럼의 캐주얼 의류를 뽑아내는 브랜드가 흔하지 않으며, 한 브랜드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의류를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것이 랄뽕이란 단어가 생긴 이유 중의 하나이기도 한데, 폴로 혹은 브룩스브라더스에서 가볍게 셔츠+팬츠 조합으로만 시작하셔도 충분히 캐주얼의 끝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시작하다보면 계절감에 맞춰서 여름엔 가볍게 린넨 코디 혹은 PK 넣입 코디도 해보실 수 있고, FW 시작하면 캐주얼의 꽃이라고도 할 수 있는 자가드 패턴 베스트or니트, 헤링본 자켓, 왁시드 패딩 등등 많은 잇템들을 시도해볼 수 있거든요.
추가적으로 궁금한 것 있으시면 언제든 답변 드리겠습니다!
@HJREPS 피지컬에서 오는 핏감은 무시할 수 없죠. 그래도 그냥 랄뽕도 아닌 gi랄뽕 까지 맞으신 초고수 신계분들 보면, 또 그건 아니더군요. 전 패션의 끝은 수선이라 생각합니다. 기성복은 어차피 자기 몸에 맞게 입어야 하고, 그러려면 옷값보다 수선비가 더 나오는 일도 있어야 합니다 (제가 몇 번 해봤는데 자괴감만 들긴 합니다 -_-) 아무튼 캠퍼스룩도 사실 요즘 아메카지처럼 와이드한 팬츠로도 많이 가고, 홍대에서 벙거지 쓰고 거적대기 걸치고 다니는 그런 사람들이 트렌드세터죠 ㅎ 그리고 저는 이런 류의 글/댓글 주고 받음이 이 커뮤니티의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 아닐까 싶어 이런데 시간 소비를 많이 하려고 합니다. 즐기기도 하구요 ㅎ 특히나 HJREPS님하고 이런 이야기들 가장 많이 하는 것 같아 늘 기분 좋습니다 ㅎ 위 댓글에서 바버를 뺀 이유는 아직 계절감도 아니거니와 바버가 워크웨어의 꽃이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제가 바버가 4벌 정도 있는데 생지 아니면 못 입겠더군요.... 레귤러핏 바지에 손이 안 가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