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중에 고객이랑 싸웠습니다... 제잘못인가요?
안녕하세요 직업은 아직 대학생이고 주말마다 신발가게에서 알바하면서 용돈 책값 교통비 등등 벌고있고 현재는 방학이라 주5일하고있는 대학생입니다.
우선 해당글은 특정 성을 비하할목적은 전혀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저희매장의 진상 분포는 80퍼센트는 여성 그중에서도 40대를 넘긴 아줌마들입니다
각종 터무니없는 제안 부탁 ex)깎아줘 자기신고온 신발 버려줘 반말 이유없이 짜증 등등 을 많이들 하십니다.
오늘 있던일은 바로 쓰레기투기입니다
역시 아줌마였구요
그냥 종이쓰레기나 가벼운 쓰레기면 모르겠는데 자그마치
먹다남긴 스타벅스였습니다.
이걸 처리하기 위해서는 저희가 직접 백화점 화장실에가서 버리고 분리수거도 해야합니다.
애초에 본인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고가는거부터가 문제죠.
눈앞에서 목격했기때문에 바로 쓰레기들고 그냥 가는 고객놈 불러서 본인쓰레기는 본인이 치워주세요 하고 줄려했습니다.
처음에는 발뺌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다 봤다고 하니까 그제서야 인정하더니 이런거는 매장측에서 버려줘야하는거 아니냐고 합니다.자기네는 고객이라구요.
순간 무논리에 말문이 막혔어요.
저한테 직접 버려달라고 하면 모르는데 그냥 버리고 거짓말까지 했으니까요.
정신차리고 '그럼 만약 그쪽이 식당을 운영하는데 내가 외부쓰레기 가져와서 밥먹고 버리고가도되냐?' 물어보니까 당연히 안된다고하네요 그러면서 돈받고 매장에서하는게 응대하고 쓰레기치우는거지 뭐 있냐고 하길래 지금 그쪽이 한말이 어차피 환경미화원이 청소하는데 길바닥에 쓰레기버려도된다랑 뭐가 다르냐고 했습니다.
그런더니 갑자기 거짓말안치고 꽤액 소리지르면서 고객센터가서 클레임 넣을꺼니까 각오해라 이름 뭐냐 이러길래
제가차던명창 손에 쥐어주고 '그거 내 이름이니까 가서 꼭 고자질하세요 대신 본인이 한일이랑 한말도 가서 꼭 말하시고' 라고 말하고 점장님이 담배라도 피고오라고해서 담배피면서 끄적여봅니다
클레임 걸리는건 솔직히 이런일로 한두번도아니라 상관없는데
기분이 안좋네요.
제가 잘못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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