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1회 2~3시간 정도 치는데 제가 몸이 둔한 편이긴 하지만, 보통 랠리까지 3~6개월 잡으시더라구요. 초반엔 손목도 많이 아프도 공도 이상한 곳으로 날아가고 재미 잘 못 붙이다가, 어느 정도 타격점 맞기 시작하면 열정 뿜뿜하더라구요. 얼른 랠리 하고싶고, 스킬도 걸고싶고.. ㅎㅎ 골프, 볼링, 테니스, 풋살 4개 하고 있는데 배드민턴은 안 해봤지만, 이 넷 중에선 테니스가 가장 어려웠어요. ㅜㅜ 동호회 가시면 워낙 잘 가르쳐 주시고 진입장벽도 높지 않은 것 같아요. 저는 골프 테니스, 동생은 골프 승마 하는데 사실 다른 장비값이나 이거나 뭐 거기서 거긴 거 같은데 (저는 낚시를 안 하지만, 주변 지인들 보면 낚시 장비가 더 비싼 거 같기도...) 주변에서 귀족 스포츠니 하면서 은근 조롱하는 분위기를 몇 번 느끼긴 했어요. 막상 다녀보면 다들 일반인이시고 그런 건 다 옛말인데, 한 두번씩 그런 비꼼을 듣고 무시하시고 본인이 재밌게 즐기신다면 정말 재밌고 운동도 잘 되는 스포츠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