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어젯밤 아이패드 팔다가 삼자사기라는거에 걸렸다고 합니다. 

삼자사기가 뭔가 해서 유튜브랑 인터넷에 좀 알아보니 이게 참 사전에 인지하고 있지 않으면 당하기 딱 좋겠더라고요. 

일반 중고거래 사기보다 악랄한게 사기꾼은 쏙 빠져나가기 쉽고 피해자들끼리 다투는 거지같은 상황이 벌어져서 아주 악질중에 악질인것 같습니다. 

동생이나 저나 중고거래 도사들이라 사기는 안당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일도 생기네요. 

동생말로는 이제 한번 경험해봐서 대충 거를 수는 있을거라고하는데 사기 방법이 또 어떤식으로 발전을 할지....

3자사기에서 판매자의 경우 시간이 걸릴뿐 판매시도와 체결만 증명 가능하면 금전적인 피해는 안볼 수 있으나 

시간이 오래걸릴 수 있고 동생의 경우 사용하는 계좌가 모두 묶이는 바람에 너무 불편해서 그냥 구매자랑 반반씩 부담하기로하고 합의했다네요. 

피해자 사정이 딱해서 그냥 합의했다는데 저라면 쉽게 못했을것 같아요. (내돈 50만원...)

동생이 저보다 대인배였습니다. 물론 자기 통장 묶여서 불편해서 그랬다지만....

참고로 의류 거래는 3자 사기가 흔하지 않지만 현금화가 쉬운 상품권, 가전제품, 샤넬가방 등 이런것들은 주타켓이라고 하니 특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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