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관세글보니 제 끔찍한 관세썰이 생각나네요..
진짜 우리나라는 관세 양반입니다. 제가 8~9년전쯤 회사일로 브라질에 장기출장을 갔었는데요. 그때 한창 디퀘인기좋을때고 저도 좋아해서 루이자비아로마에서 직구를 자주 했어요. 때마침 그때 기대하던 제품이 떴는데 루이자가격이 60정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고민중이었는데 브라질가서 심심해서 루이자접속해봤더니 브라질서 사면 40프로 할인이 되더군요! 그래서 이게 웬떡이냐하고 35정도에 구매하고 브라질 저희 회사로 보냈죠..원래 루이자는 한국직구시 관부가세 다 포함된 가격으로 나오는지라 전 관부가세는 걱정도 안했습니다. 근데 약 한달후 바지가 도착했다고 연락이 와서 외근갔다와서 찾으러가니 세금을 안내서 다시 가져갔다더라구요. 아, 그러냐 세금이 얼마냐? 이러니까 50만원이래요. ㅋㅋ 전 상품값 35에 세금 15인줄알고 아니 세금이 무슨 15만이나 나오냐 이러니까 무슨소리냐, 세금만 50이다 이래요..ㅋㅋ 브라질은 수입품 세금이 150프로랍니다.. 그래서 결론은 85주고 샀네요..60이면 살것을..
근데 이게 끝이 아니에요..브라질갈때 거기 겨울이었는데 브라질이 겨울이 어딧어하고 반팔만 챙겨갔는데 생각보다 춥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 입던 경량패딩같은거 ems로 좀 보내달래서 받았는데 관세 10만 내래요..ㅋㅋ 입던거고 머고 무조건 내랍니다. 오는데 2달걸려서 겨울다지나서 입지도 못하는데 관세만 10만 또 날렸네요. 한국인이라고 속이나싶어서 브라질 현지애랑 갔는데도 똑같아요. 브라질 애가 말하길 자기 여친이 한국여자인데 한국에서 자기생일에 수제케잌만들어서 보내줬는데 그것도 관세 5만원 냈다는 말듣고 그냥 다 포기하고 돈 냈네요..
지금도 같은지는 몰겄는데 해외가실땐 조심하세요..
글 작성전 일상게시판 규정링크 필독
https://www.hjreps.com/bbs/board.php?bo_table=182&wr_id=1948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