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오늘 참을인 마음속으로 백번을…
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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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7 20:35
오늘 일때문에 골목에서 운전을 하고 있었더랬죠.
일할때 작은 차(레이)를 몹니다.
작아서 좁은곳 주차도 수월하구요.
골목에 들어섰습니다.
골목 양쪽에 차들이 빼곡히 주차되어 있어서
한대만 통과 가능한 곳이었더랬죠.
40미터만 더가면 이 좁은 골목을 빠져나올 각이었습니다.
그런데 반대편 입구에서 택시가 쌩하니 제쪽으로
진입을 하네요. 마치 “나 들어간다!” 하면서 말이져.
10초만 기다리면 제가 빠져나가고
그차도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었는데 말이죠.
골목을 빠져나오기 직전 택시와 마주보고 조우를 했습니다.
하…. 이 뭔… 똥매너인가…
택시는 배째라며 가만히 있습니다.
다행히 제 옆에 정말 간신히 비켜줄 수 있는 빈 공간이 있네요.
레이가 차가 작아서 어디든 훅 잘 들어가는데..
장말 타이트해서 진땀빼며 빈공간으로 붙었습니다.
어이가 없지만 참았습니다.
택시가 제 옆을 지나가다 창문을 내리고 절 쳐다봅니다.
그리고 기사님 왈 “뭐!”
하…나이도 50 넘으신것 같던데…
그분은 왜이리 짜증과 화가 나계신 걸까요?
일방통행도 아닌데..
“기사님~ 그냥 지나가세요~” 라고 대꾸했습니다.
지나가시면서 끝까지 째려보시네요.
그래서 혹시나해서 여쭙습니다.
모닝스타 판매하는 곳 어디 없을까요?
판매한다면 얼마인가요?
마음속으론 몇번을…. 읍….
생각하니 또 울컥하네요..
요즘들어 운전하기가 싫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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