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재밌죠ㅎㅎ 진시황의 법치주의 제국성립을 사기에 적힌 폭정과 탄압이 아닌, 필요악을 자처하는. 세간에선 그저 폭군이지만 그건 후에 세워질 한나라의 정치적 정의를 추구하기위한 한나라의 기록일 뿐이며 실제 업적을 바탕으로 작가의 상상이 담긴 영정의 일생을 그렸다고 보니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실제로도 진시황의 폭정보다 선진적인 업적이 압도적인건 밝혀졌죠. 다만 작가의 상상이 마치 진격의 거인처럼 2차세계대전이나 일제강점기 당시의 제국주의 사상을 합리하기 위함은 아닐까도 생각이 들어서 의구심은 품었지만 그래도 역사를 좋아하는지라 가끔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