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아했던 전여친 생일이네요
거진 1년반정도 좋아해서 사귄 여친이랑 헤어진지 1년6개월정도 됬습니다
헤어진 이유가 사실 굉장히 제가 찌질했습니다,
당시 자격지심으로 똘똘 뭉쳐 당시 여친이 나에게 너무 과분하다고 생각해 제가 먼저 이별을 권했습니다.
주변 친구들도 당시 사귀고 있을때 저에게 말했곤 합니다
야 너 쟤랑 어떻게 사귀게 된거야 이자식 아랫도리가 무한의대검인가..?
어느정돈 맞지만 아닙니다 사실 여자가 남자를 보는데는 진짜 성격과 인성, 주변사람들을 남자보다 두배는 많이 봅니다
당시 제 여자친구는 저랑 연락했던 1년반의 시절동안 저의 인성과 순수했던 면을 좋아했던거같아요
작년 크리스마스를 끝으로 사소한 연락도 안했네요
항상 생일때는 2000자 내외의 장문편지도 써주고 여자친구를 위해 돈을 쓰느라
옷은 정작 아주 기본템 미니멀 등밖에 안입었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 파정러라 톰브라운 메리노울 가디건 손떨며 샀던 기억도 있고요
그런말이 있습니다 롤로 비유하자면 남자에게 이별은 마치 평생 꺼지진 않는 점화와 같고
여자는 순간의 폭딜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여자의 체력창은 풀피가 되지만
남자는 항상 도트딜이 걸린 체 어디하나가 비어있습니다
이런말 어디서 들었냐구요? 그냥 방금 제가 만들었습니다
이번 생일날 연락이라도 하고 기프티콘이라도 줄까 생각하다가 말았습니다. 이미 날 떠나서 다른사람만나 잘 살고있는데 내가 연락하면 피해라 생각해서 그냥 아침부터 알바 전까지 컴퓨터앞에 죽치고 앉아있네요
결론
1. 미련과 추억의 무게는 남자가 훨씬 무겁다
2. 어떻게 보면 주접글이다
3. 킹니멀입었을때 여자만 한트럭이였다
저.. 추천한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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