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매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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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가 쉬운일이 아니라는건 저도 압니다.
쉽지 않다고 사과한마디 않고 사라져도 된다면
후기게시판은 있지도 않겠죠?
새벽2시에 연락한거? 매너있는 행위는 아니지만 이해합니다.
물량이 많지 않은 매물은 다른 사람이 채갈 수 있으니까요.
실제로 새벽에 한분 더 연락 주셨구요.
답장이 늦는다? 이해합니다.
애초에 제가 답장을 바로준게 아니니 좀 못볼수도 있죠.
충동구매욕구였는데 밤새 고민해보니 혹은 자고 일어났더니 생각이 바뀌었다?
판매자입장에서는 조금 짜증나지만 이해는 할 수 있습니다.
새벽근무자라 새벽에 연락주고 낮에 답장 못하신거도 이해는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덧글을 지우셨네요?
덧글을 지우셨으면 제 연락을 보셨다는거죠?
저라고 새벽에 급하게 매물 구매연락 안해봤겠습니까?
하지만 저는 우선 새벽에 올라오누매물이 아니면 새벽에는연락하지 않습니다.
새벽에 연락드릴때는 새벽에 연락드려 정말 죄송하지만 너무 찾던 매물이라 실례를 무릅쓰고 연락드렸다. 답은 편하실때 주시면 된다고 연락드립니다.
그냥떡구매원한다고 톡하셨죠?
저라고 중간에 구매의사 안없어져봤겠습니까.
아직 파냐 구매원한다 해놓고 아 생각이 바뀌었다 말하기 뻘쭘하죠.
실제로 찔러보기 차단합니다라고 적어놓는 판매자들도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그냥 잠수타시나요?
저는 최소한 구매 안하겠다 죄송하다 사과한마디는 합니다.
기본 매너를 바라는게 그렇게 잘못된 일인지 모르겠네요.
덧글까지 지우셨으면 확인하신거 너무 뻔하신데.
그냥 상황을 피하시기만 한다고 판매자의 기분이 상하지 않는게 아닙니다.
좀 더 매너가 지켜지는 장터가 됐으면 좋겠어서
별일 아니지만 글 끄적여봅니다.